5월 10일로 예약하고 성인 5명 호핑투어 다녀왔어요~

엄마 아빠 딸3 이렇게 가족여행으로 갔는데 업체를 잘 선택한 것 같아 추천하려고 글씁니다!



숙소로 10시에 픽업 오신다고 했는데 그 전에 미리 오셔서 기다리고 있으셨고 창문없이 타고 다니는 차 타고 이동했어요! 아침이라 그런가 그렇게 덥지도 않고 바람이 불어서 괜찮았습니다 ㅎ 근데 아빠가 183cm 정도 되셔서 고개를 들고 있기 힘들어하셨어요ㅠ 고개를 삐딱하게 하고 타야해서 키 큰 분들은 조금 불편하실듯...


도착해서 짐도 맡기고 SD카드도 만원?에 구입했어요! 엄마가 도난 걱정하니까 씨씨티비 있다고 걱정말라 하셨어요 그치만 배에 어차피 물건 놓을 공간이 꽤 넓어서 필요한건 쏙쏙 챙기고 타셔도 될듯...

일찍 도착한 편인지 바로 앞 카페를 추천해주셔서 편하게 쉬고 사진찍다가 출발했어요 저희한테 가이드 3분이 지정되셨는데 카페에서부터 사진을 무지하게 많이 찍어주셔요ㅋㅋㅋㅋ

세부는 호핑투어 하고 싶어서 간 건데 정말 바다도 깨끗하고 작지만 예쁜 물고기도 많고ㅠㅠ 넘 좋더라고요

수영 못해도 구명조끼랑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잡을 수 있는 걸 주시고 계속 챙겨주세요 절대 사고는 안날듯... 사진도 계속 찍어주시고 물고기 밥도 주셔서 열심히 밥 주고 다녔어요ㅋㅋㅋ 귀요미들...

수영하고 낚시하고 가는 길에 퀴즈타임도 가지면서 지루하지 않게 시간 보냈네요 문제 제법 많이 내시더라구요ㅋㅋㅋㅋ 한국인 가이드분이 참 성격이 좋아보이셨어요

후기보면 밥 맛있다고 하던데 진짜 맛있었어요! 특히 저 모닝글로리 튀김이ㅠ 또 먹고 싶어요 더 달라고 하면 주시긴 하는데 양이 남은게 있으면 주신대요 음료도 주시구... 저희 가족은 다 잘 먹어서 음식이랑 음료 리필했음요 ㅎㅎ

밥 먹고 나면 올랑고섬을 투어하는데 제가 원래 섬이름이나 사람이름을 못 외우거든요 근데 가이드님이 이제 가면 언제 올랑고~~! 라고 중간중간 외치셔서 확실히 외웠어요ㅋㅋㅋㅋ 차 타러 가는 길에 현지 가이드분이 꽃도 주시고!! 넘 이뻐서 찍었어요

올랑고섬 투어는 뭔가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알차더라고요... 필리핀에 대한 이런저런 정보도 알게 되고 진짜 수영뿐만 아니라 투어도 한 느낌?? 그래서 되게 만족했어요 설명도 알차셔서 귀에 쏙쏙 들어왔어요!!! 시티투어도 택시렌트해서 가는 터라 누가 설명을 해주거나 그런건 없어가지고ㅜㅜ 역사나 상식 등 설명 듣고 유적지 보는걸 좋아하는 엄마가 엄청 만족하셨네요

클럽호핑처럼 엄청 시끌벅적 하지도 않고... 아이들도 잘 챙겨주시더라고요 지루할 틈 없이 잘 놀다 왔습니다 ㅎ 가족단위로 많이 오시는 것 같아요! 다음에 세부가면 또 가이드맨 이용할 거 같아요!! 그땐 남자친구랑 가야겠어요 ㅎㅎ

끝나고 이벤트로 마사지도 받았는데 샤워할 때 물 수압이 약해서 오래 걸렸어요... 그치만 마사지는 굿!! 아직도 이벤트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넘 좋았습니당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