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이 애매해서 급하게 전날에 이것저것 여쭤보고 예약했는데도 빠르게 답변해주시고 바로 확정해주셨어요!

세부는 클럽호핑이 유명한 것 같던데 힐링하려고 온거라 조용한 호핑을 선호해서 찾다보니 가이드맨 호핑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망고랑 산미구엘 맥주도 무제한이고 중간중간에 퀴즈와 상품도 주셔서 지루하지않고 재밌게 즐길 수 있었어요 ㅎㅎ 낚시대회도 했는데 직접 물고기도 잡고하니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사장님께서 한 분 한 분 이름도 다 외우시고 섬세하게 챙겨주셔서 감동이었어요~!

그리고 지금 바나나보트 1달러 이벤트도 진행중인데 꼭 참여하세요 완전 스릴넘치고 시원하고 너무 재밌습니다!! 심지어 그돈으로 기부도 하신다네요~~!

힐루뚱안 섬이랑 올랑고 섬 두 포인트에서 스노쿨링을 하는데 이동시간을 대폭 줄인 덕분에 여유롭게 각각 포인트에서 1시간 이상 스노쿨링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올랑고 섬에서 수영 후 꼬치랑 라면이랑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고 특히 모닝글로리 튀김이 진짜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네요! 먹고나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마을투어도 시켜주셨는데, 필리핀의 역사와 사람들의 선함을 몸소 느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순간이었어요! 애기들과 인사를 나누는데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추가로 저희는 알렌 현지가이드분이 담당해주셨는데(조마다 담당), 한국어도 정말 잘하시고 사진을 진짜진짜진짜 잘 찍어주세요 ㅠㅠ 커플 사진 열정적으로 포즈도 알려주시면서 찍어주셨고, 수영도 넘나 잘하셔서 온몸을 아끼지않고 열심히 저희 영상과 사진을 찍어주셨는데 영상 첨부가 안되는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 고프로도 최신형이라 따로 보정없이도 색감이랑 화질이 너무너무 조아요!! 폰카로 찍은거랑 완전 달라요! 덕분에 인생샷 많이 건졌습니다~~ 현지가이드분이 열심히 찍어주시니 저희는 열심히 스노쿨링만 하면 됩니다 ㅎㅎ

세부간다는 지인이 있으면 꼭 가이드맨 호핑투어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저희도 다음에 또 놀러오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