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어느 투어가 전날 갑자기 취소해서 다시 급하게 알아본 가이드맨 투어입니다. 저희 숙소는 제이파크이고 많은 호핑사들이 호텔까지 안오고 큰거리로 나오라고 하거나 위치를 알려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가이드맨은 직접 픽업 오셨구요. 저희 저하고 아이 1명 하고 다른 가족 두팀 해서 12명 투어 였습니다. 시끌벅적한 클럽 투어는 아니구요 적당히 조용하고 적당히 시끄러우며서 가족을 배려하는 아주 만족할만한 투어 였습니다. 또한 현지 가이드분이 온몸을 바치는 호핑 가이드는 우리 애가 너무도 만족해했습니다. 제가 패소가 얼마없어서 팁을 많이 못드려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저도 또한 무한정 맥주에 맛있는 음식에 낚시에 등등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저희는 귀국 페키지를 추가로 해서, 투어 끝나고 스파를 받고 저녁을 먹고 공항으로 가는것이었는데 하나하나 세심하게 배려해주시고 마지막까지 편안하게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이 업체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올랑고 섬투어였어요. 저희 가족은 사실 먹는거에 별다른 관심(?)이 없어요. 그래서 업체 선정시에 먹거리는 크게 비교 대상에 없었고 진행 과정은 어디나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았거든요. 다녀와보니 이 곳은 제이파크에서 최적의 업체 였어요. 코랄레스토랑에서 호핑 배 타는 곳이 바로 보여요. 이동하는 걸 싫어하는 저희 가족에겐 딱이었습니다. 호핑도 줄낚시도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했고 제가 기대했던 올랑고 섬 투어도 좋았어요. 다만 아이들은 섬투어보단 수영장을 더 좋아해서 섬투어는 어른들만 하고 아이들은 저희 가족 담당 스텝들이랑 함께 수영장에서 놀았어요. ㅎㅎ 아이들에게 필리핀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선택한 업체인데 아이들은 결국 섬투어대신 물놀이를 선택했다죠 ㅎㅎ 아이들에게 나중에 물어보니 스텝들과 수영장에서 논 것이 시터랑 놀 때 만큼 재밌었다고 하더라구요. 🤣 배에서 내려 섬에서 점심을 먹는 것도 장점이에요. 중간에 섬에 내려 밥도 먹고 화장실도 갈 수 있고, 투어도 하면서 소화도 시키고 딱 좋았어요. 끊임없이 주는 망고도 좋았구요. 입 짧은 저희 집 아이들은 다른 음식은 거의 안 먹었고 끊임없이 망고만 먹었어요. 배 안의 망고 반은 우리 애들이 먹은 듯 해요^^ 1차 호핑은 엄마아빠 담당스텝 따로 아이들 두명 따로 했고 2차 호핑은 아이들이 스노쿨링은 안 한다고 해서 저랑 남편 각각 스텝과 1:1로 스노쿨링을 했어요. 수영을 좋아하는 남편은 구명조끼도 안 하고 오리발만 끼고 스텝 한 명이랑 진짜 신나게 놀았고 겁많은 저도 다른 스텝이 계속 끌어줘서 정말 재밌게 물고기 구경 실컷 했지요. 2차 호핑을 하지 않은 아이들은 배에서 앉아 물고기 밥 주며 물고기 구경했다고 해요. 이래 저래 많은 스텝들이 아이들에게 많이 신경을 써줘서 엄마 아빠도 충분히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호핑이었어요. 아이들에게 이번 여행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을 물어보니 두 아이들 다 호핑을 손에 꼽았어요. 스노쿨링으로 다양한 물고기를 본 것도 좋았지만 그 밖에도 줄낚시, 수영장에서 놀기, 물고기 밥 주기, 불가사리랑 소라게, 해마 구경 등 재밌는 체험거리가 많아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호핑 가이드맨 호핑의 행복함은 언어로 설명드리기가 힘드네요. 도우미분들이 걱정될 정도로 에너지 파워이시고, 아이들을 정말 소중하게 다루시면서 쉴새없이 놀아주시더라구요. 보는 저도 아이가 된 듯 즐거웠어요. 저를 담당하시는 분은 잠수, 바블 만들기 등 가르쳐 주시면서 함께 즐거워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이에 더해 신비한 바닷속 체험과 정말 맛있는 음식과 과일을 먹으며 원없이 몸도 마음도 다 태우고 왔네요. 함께 해주신 대표님 모든 설명과 관찰에 영혼이 담겨 있었습니다. 영혼이 있는 호핑투어ㅡ호핑 가이드맨ㅡ적극 추천드립니다🩷🩷

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스텝분들이 아이도 잘챙겨주시고 너무 친절하고 너무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다음에 새부를 방문하면 꼭 다시 한번 신청할게요 한국에 돌아가서 주변에 추천하겠습니다. 어제 하루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추억 가지고 돌어갑니다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시간도 적당하고 가이드분들이 열성적으로 도와주는 것도 좋았고 좋은 추억 많이 남겼습니다